김정택 부의장이 사동90블럭 민원 해결을 위해 그랑시티자이 입주예정자와 시 관계자를 한 데 모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간담회의 한 장면.  ⓒ천지일보 2018.12.31
김정택 부의장이 지난 28일 사동90블럭 민원 해결을 위해 그랑시티자이 입주예정자와 시 관계자와 간담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8.12.31

지난 28일 시 관계자, 예비입주자 참석한 가운데 주요민원 사항에 대해 해결방향 등 소통의 시간 가져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김정택 부의장이 사동 90블럭에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 입주 예정자와 시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주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그랑시티자이 입주자 대표를 비롯한 입주예정자 50여명과 시 주택과, 도시디자인과, 공원과,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마이스산업과, 대중교통과의 부서장 및 팀장이 참석해 예비입주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주요 민원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정택 부의장이 그랑시티자이 입주예정자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되는 민원 사항을 정리해 시 관계부서의 해결 방안에 대해 듣고 추가적인 질문에 질의·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민원내용은 ▲철저한 시공관리와 부실시공 방지 요청 ▲옥탑부 야간조명(랜드마크 요소) 설치 건 ▲중앙공원(하늬울근린공원) 조성시 지하 주차장 확보요청 ▲복합용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AK타운 등) ▲수변로 및 해안로 등 주변 도로교통의 체계적 정비 ▲입주전 대중교통(버스노선 및 광역교통 강남, 공항 등 연계) 체계 확보 및 계획 요청 등 총 9건에 대해 입주예정자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 했다.

시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께서 우려한 사항에 대해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89블럭 등 변화되는 주변상황을 분석해 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택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예상되는 문제를 한 발 앞서 해결하고자 마련된 만큼 의미가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민원해결을 위해 시민과 공직 사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추후에 다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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