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비행단 251비행대대 국방·외교부 장관 표창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지난 10월 사이판 태풍으로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을 공군 수송기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수송한 공군 비행대대에 국방·외교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10월 당시 수송기(C-130H)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수송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251전술공수비행대대와 조종사 정비사 등 유공자에게 국방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군 251비행대대에 국방부장관 부대표창을, 공군본부 작전과장 권오태 대령 등 5명에게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공군작전사령부 조용현 중령 등 5명에게는 외교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지난 10월 25일 사이판 태풍으로 사이판과 괌에서는 한국인 관광객 수백명이 고립돼 있었다. 당시 공군은 군 수송기 1대를 투입해 3일간 799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했다. 괌에서는 민항기를 이용해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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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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