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월복 시인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제13회 아시아문예대상’ 시상식에서 2018 대한민국 시인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박월복 시인) ⓒ천지일보 2018.12.31
박월복 시인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제13회 아시아문예대상’ 시상식에서 2018 대한민국 시인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박월복 시인) ⓒ천지일보 2018.12.31

“시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힘쓰겠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월복 시인(천안시청 홍보기획팀장)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문예대상’ 시상식에서 2018 대한민국 시인대상을 수상했다.

박월복 시인은 한국사이버문인협회 천안지부장으로 활동하며 SNS에 시 1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한 것을 인정받아 아시아문예대상 시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시인은 지난해 10월 1집 시집 ‘봄꽃’을 비롯해 지난 3월 2집 시집 ‘첫사랑’과 10월 3집 시집 ‘연인’을 발간했다. 또 도서관과 어려운 이웃에 시집 300권을 기증했다.

아시아문예진흥원 측은 “박월복 씨는 시인 및 공무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순수하고 전통적인 시어로 서정성을 드높이고 사물에 시적 자아를 불어넣어 생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로가 인정되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문화예술 대중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 예술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박월복 시인은 “틈틈이 시를 쓰며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해왔을 뿐인데 영광스럽게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예술의 저변 확대와 시를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문예대상은 아시아문예진흥원이 한 해 동안 문학 분야에서 뚜렷한 활동을 펼친 문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