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영월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향토기업 지원과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영월군은 올해 12월 현재 관내에 109개 기업에 15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했으며 영월·팔괴농공단지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제3 농공단지의 분양률도 36%에 달한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내 향토기업의 성장 지원’과 ‘우량기업의 유치’라는 두 바퀴 축의 균형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창업보육센터 건립,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기업별 맞춤형 지원, 영월산업진흥원의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견인 등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또 민간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경제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며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할 수 있는 경제 체계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에 영월군에서는 2019년 4월을 목표로 제3 농공단지 내 창업보육센터(연면적 1605㎡, 지하 1층·지상 2층, 보육실 14실, 공용장비실, 회의실 등) 건립을 완료해 지역 내 부족한 창업 인프라, 인적 자원 유입과 활동, 산업 분야 교류·융합 커뮤니티 시너지 등의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창업, 시설 투자, 경영 안정, 수출, 고용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약 2250억 원의 강원도·영월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성장력 발굴과 어려움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영월산업진흥원 주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산업 발굴과 기술 개발을 지속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전담 조직을 신설, 기업체 일자리 정보·취업 동향 파악,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뿐 아니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농공단지 입주희망기업의 수요에 맞춰 분양면적을 탄력적으로 나누고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추가로 지원하고 입주·투자기업에 부지 매입, 설비 투자, 본사 이전, 임대료, 고용, 교육 훈련, 이자차액 보전, 물류 등의 보조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드론,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 안전실증연구센터 연관 기업의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월군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무엇보다도 기업 성장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신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향토기업을 활성화해서 살기 좋은 영월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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