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2일 매서운 한파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부근에서 한 일용직 근로자가 추위를 달래고자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다.ⓒ천지일보 2017.12.1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2일 매서운 한파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부근에서 한 일용직 근로자가 추위를 달래고자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다.ⓒ천지일보 2017.12.12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18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전국엔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한파로 뚝 떨어진 기온은 다소 오르지만 북서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낮아 무척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1도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철원 –17도 ▲대관령 –16도 ▲수원 –9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도 등으로 예보됐다.

예상적설량(강수량)은 ▲울릉·독도 1㎝ 내외(5㎜ 미만)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중부내륙 등 많은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체감온도도 낮겠다”며 “건강 관리는 물론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해가 지는 시각은 서울이 오후 5시 23분, 인천 5시 25분, 강릉 5시 15분, 서산 5시 28분이다.

포항은 오후 5시 18분, 군산 5시 29분, 울산 5시 19분, 목포 오후 5시 33분, 해남 오후 5시 33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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