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으로 전지 훈련을 떠나는 안산그리너스FC U18 유소년팀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 U18) ⓒ천지일보 2018.12.29
전남 영광으로 전지 훈련을 떠나는 안산그리너스FC U18 유소년팀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그리너스 FC) ⓒ천지일보 2018.12.2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 그리너스 FC U18 유소년 팀(대표이사 김필호)이 28일 전남 영광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4박 15일 동안 전남 영광에서 진행된다. 안산 U18팀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 대비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는 각오다.

안산 U18팀 선수 47명과 지도자 3명 등 총 50명이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선수들 대부분이 자진해서 삭발 투혼을 보이며 내년시즌 준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안산 U18팀은 전국 고교축구 팀들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조직력을 다질 계획이다. 30일 영광FC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군산제일고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총 6경기를 조별리그로 치르게 된다.

배승현 안산 U18팀 감독은 “내년에는 올 시즌 부족했던 부분들을 잘 보완해 완전히 다른 팀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다. 좋은 팀이 되어 돌아오겠다”며 2019시즌 새롭게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안산 U18팀은 이번 1차 전지훈련 후에도 1월 말 2차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있을 2월 전국대회와 3월 K리그 주니어리그에 맞춰 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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