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강원도 등 지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홍천강이 꽁꽁 얼었다.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2019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 홍천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인삼송어 얼음낚시 ▲눈썰매 ▲골목시장투어 ▲알파카 체험장 ▲가족 실내 낚시터 ▲북극곰 달려 송어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주 금, 토요일에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낚시터가 운영된다.
하수은 홍천문화재단 축제운영부 팀원은 “매일 홍천강축제장 결빙을 측정하는데 대부분 20㎝정도 이상 얼었고 얼음낚시터에 물 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큰 자갈을 깔은 부분에 유속이 생겨 15㎝ 정도 결빙됐지만 앞으로 계속되는 한파에 축제 운영하는 부분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 팀원은 “오는 30일에도 얼음을 깨고 스쿠버 다이빙으로 얼음의 상태를 측정하고 수질을 점검하는데 이날은 회유성 어류인 누치와 잉어를 넣어서 송어가 잘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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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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