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주혜 조강특위위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경과 설명을 하고 있다. 2018.12.14 (출처: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전주혜 조강특위위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경과 설명을 하고 있다. 2018.12.14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조직위원장 추가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 

전주혜 조강특위 대변인은 28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조강특위는 새로운 인재들로 인적 쇄신을 완성하려고 한다”며 “정부, 여당에 맞설 강한 전투력과 실력을 갖추었는지, 국민들에게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비전을 담고 있는지가 중요한 심사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조강특위는 정치신인들에게 문을 활짝 열려고 한다”면서 “특히 청년, 여성 인재들을 대폭 등용함으로써 확 달라진 한국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꼭 당협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지원자들을 ‘차세대지도자군’ ‘자유민주주의수호군’ ‘경제·노동전문가군’ ‘안보전문가군’ 등으로 분류해서 적합한 지역에 전략배치함으로써 인재를 고루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 20일까지 1차 공개 모집 결과 79곳(일반 공모지역 69곳, 공동 공모지역 10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대해 공개 모집이 이뤄졌고, 그 결과 총 24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1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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