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출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손승원 (출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뮤지컬 배우 손승원이 앞서 수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승원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에서 벤츠 승용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적발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손승원은 사고를 낸 뒤 150m 가량 도주했으며 택시 등 다른 차량이 그의 차를 가로막아 붙잡았다.

이날 손승원이 운전한 벤츠는 부친의 것으로 알려졌다.

손승원의 아버지는 지난 4월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상태까지 갔다가 점차 회복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손승원은 지난달 면허가 취소된 이후 또 한 번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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