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사람이 접촉해도 화상을 입지 않는 ‘성령의 불’에 대해 방영했다.

31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에서 일어난 33분의 ‘성령의 불’에 관한 믿기 힘든 신비한 일이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수가 죽음을 맞이했던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 위에 세워진 성묘교회에서는 부활절을 앞둔 토요일 밤 정각 12시에 대주교가 아무런 장치 없이 불을 점화해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불이 점화되고 33분 동안 사람이 직접 접촉을 해도 피부 손상이 없었다”며 “머리카락을 대도 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사람들은 4세기 고문서에 명시돼 있기도 한 이 ‘성령의 불’을 예수가 보낸 빛의 메시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일부에서는 기적 현상이 아닌 종교 조작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불에 손을 대는 척만 했을 뿐 사실은 일종의 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성묘교회는 ‘성령의 불’을 보기 위한 관객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