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들 (출처: MBC)
권오중 아들 (출처: M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근이영양증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최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우리 아이가 워낙 허약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건강 요법을 해야 한다고 했다. 갑자기 그러니까 먹을 게 없으니까 유기농 등 관리를 해야 해서 내가 해줬다. 지금은 나아져서 아무거나 다 잘 먹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중은 지난 2012년 MBC ‘놀러와’에서 아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촬영을 마치고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장모님과 아내가 울고 있었다. 검사 결과를 받아봤더니 근육병일 확률이 90%라고 했다. 근이영양증이라고 점점 근육이 없어져서 죽는 완치가 불가능한 희귀병”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오중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검사에서 정말 기적처럼 근육병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근이영양증은 근육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결핍에 의해 팔, 다리 등의 근육이 굳어져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을 말한다.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근육의 힘이 약해지다가 폐렴 등 합병증까지 겹쳐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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