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생활한자와 비즈니스한자 총 11개 급수로 나눠 실시

내년 1월 18일 접수 마감… 2월 23일 전국서 시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교육문화회가 주관하고 장원교육이 후원하는 제54회 한자급수인증시험 접수를 내년 1월 18일까지 받는다.

한자급수인증시험은 국가공인 자격에 해당되는 장원급 및 1~3급을 포함해 한자 능력을 검정할 수 있는 등록민간자격급수 4~8급으로 총 11개의 급수로 나누어 치러진다.

4~8급 시험은 기초한자를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의 교과목과 연계한 한자 구사 능력을 확인하고, 국가공인급수 시험은 시사경제용어를 포함한 기업의 각종 문서 작성에 필요한 한자 실력을 평가한다.

급수별로 훈음쓰기, 한자쓰기, 부수, 동의자/반의자, 약자의 한자 영역과 독음쓰기, 한자어쓰기, 한자어 완성, 유의어/상대어/동음이의어, 한자성어의 한자어 영역을 평가하며, 국가공인급수에서는 한자, 한자어에, 한문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한문영역이 추가돼 평가된다.

제54회 한자급수인증시험은 2019년 2월 23일 전국 고사장에서 시행되며 결과는 3월 25일에 발표된다. 나이 제한 없이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응시 가능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교육문화회 관계자는 “국가공인 한자급수인증시험 합격 시 입시, 취업 등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응시자가 참가하고 있다”며 “시험을 통해 개인의 한자 실력을 점검해보고 자격증 취득에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