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주 서부청사 회의실에서 24일 도내 18개 시군 실국장과 경남도 산업경제 관련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2.24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주 서부청사 회의실에서 24일 도내 18개 시군 실국장과 경남도 산업경제 관련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2.24

경남도-시군 간 '지역경제협력 회의' 개최

문승욱 경제부지사 "일자리 종합대책" 주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24일 ‘지역경제협력'회의에서 제로페이 간편결제 시스템과 관련해 “시군에서 가맹점(제로페이) 모집,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내 접수창구 개설,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추진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 경제부지사는 스마트 일자리 확산,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SOC 일자리 확충 등 중점 추진과제 발표와 관련해 “시군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질 좋은 일자리 종합대책 수립에 빈틈없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원스톱 기업통합지원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산재된 기업지원 정보제공 기능의 통합과 집적화, 기업애로 처리 유관기관 간 연계 강화에 필요한 기초자료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는 소상공인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 방안 추진계획과 민선 7기 일자리 종합대책, 원스톱 기업통합지원시스템’구축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시군에서는 내년 신규사업, 역점사업 등 시군별 특색에 맞는 24개 사업을 발표했다. 창원시는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진주시는 취업박람회 주기적 개최, 통영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조성, 사천시는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 김해시는 스마트 강소기업 육성, 밀양시는 읍면동 특화 일자리 창출, 거제시는 고현시장 내 해수공급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군에서는 지역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계획 중인 양산 사랑카드 발행, 남해화폐 화전 발행, 알프스 하동페이 도입, 거창사랑 상품권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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