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우수 식재료’ 부분 대상
‘지역농가와 연계된 상생 모델 구축’ 높은 평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한 외식업 선도지구 육성 경진대회에서 2018 최고의 외식업 지구에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70여개 외식업 지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예선을 통해 참가한 8개 지구 중 우수식재료 활용, 서비스개선 2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진행했으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지구가 우수 식재료 부분에서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부도 방아머리 지구는 외식업소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우리밀 공동구매, 칼국수면 공동제조시설 설치, 지역 밀 생산 농가와 연계한 밀가루 수급 등 지역농가와 가공업, 외식업이 연계된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화섭 시장은 “대부도 방아머리지구 외식업주들의 협업을 통한 상생 모델 구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좋은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외식업 선도지구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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