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82년생 김지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서적 ‘82년생 김지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자료 결과
‘82년생 김지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우리나라 국민은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가장 많이 대출했을까?

22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에 따르면, 2018년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서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올해(1월 1일~11월 30일) 전국 840여 개 공공도서관의 대출데이터 약 8160만 건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이 분석한 결과이다.

올해 우리나라 국민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책 10권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한강의 ‘채식주의자’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등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82년생 김지영’을, 남성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

역별로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부산, 경기, 경남, 대구, 대전 등 5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82년생 김지영’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외 지역에서도 2위를 차지하여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경기, 대구, 대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울산, 전남 등지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