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포스코건설이 짓는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8.12.21
21일 오후 3시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포스코건설이 짓는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8.12.2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강서구 명지동 포스코건설이 짓는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서 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께 강서구 명지 포스코 더샵 아파트 공사 현장 건물 3층(7m)에서 낙하물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던 근로자 A(60, 남)씨가 떨어졌다.

추락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4시 5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2일 오후 1시 50분경에도 포스코건설이 짓는 해운대 엘시티 A동 공사 현장 55층에서 작업발판구조물이 200m 아래로 추락해 작업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사고 조사 결과를 인재로 잠정 결론 내고 관련자들을 처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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