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보잉737NG 기종 교육생들이 20일 인천공항 내 아시아나 격납고 현장 견학을 한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보잉737NG 기종 교육생들이 20일 인천공항 내 아시아나 격납고 현장 견학을 한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부 인가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보잉737NG 기종 교육생들이 지난 20일 인천공항에 위치한 아시아나 격납고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아시아나 격납고는 대형 여객기 2대와 중형 여객기 1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격납고로 보잉737NG 기종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737NG기종교육을 국내 최초로 국토부 인가 받은 바 있으며, 해당 교육을 기반으로 J항공사 공채에 정규직으로 8명이 합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샤프에비에이견케이 항공정비사 16학번 재학생 5명이 취업했는데 해당 기업은 1964년 설립된 이래 국토부에서 공인한 미연방항공청(FAA)에서 발행하는 정비자격증 FAR-145를 소지한 항공기 정비회사로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적사 항공기는 물론 외항사의 항공기까지 하루 평균 60편 이상의 정비 조업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김포공항 산업단지 내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는 한국에어텍은 보잉737엔진 및 시뮬레이터, 랜딩기어 등 다양한 실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항공사 출신 및 공군장교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학생들을 위해 17 0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내신과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와 면접을 통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등으로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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