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수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개별화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2.21
지난 20일 수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개별화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12.21

특수학교(급) 개별화교육의 실태 분석 

정책방향 모색으로 운영 내실화 도모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방안 논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일 수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개별화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 포럼에서는 개별화교육 관련 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계 전문가, 현장 전문가 등 260여명이 참여해 미래지향적 개별화교육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정책 연구 발표의 내용은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연구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개별화교육 실태 분석 연구’와 경기도교육연구원 정책진단사업으로 수행된‘특수교육대상영유아의 IFSP(개별화가족지원프로그램)와 IEP(개별화교육계획)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 결과이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전문가들이 성공적인 개별화교육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책연구를 수행한 최승숙 강남대학교 교수는 ‘개별화교육계획은 특정 교과 중심의 교육계획이 아니라 학교교육을 통한 전인적 발달도모를 위한 종합적 교육지원계획’이라고 그 목적과 성격을 분명히 했다.

▲나이스(NEIS) 개별화교육계획 운영 개선 ▲개별화교육지원팀 협력 강화 ▲교육진단 도구 개발 ▲전 생애 관점 ‘전일적 개별화교육계획’실행 ▲경기도 개별화교육계획 지원센터 및 플랫폼 구축 등의 경기도교육청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박찬우 선생님은 “특수교육대상영유아 IFSP와 IEP이 교육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 교육목표 작성에 필요한 진단평가 자료를 공유하고, 전문성 증진을 위한 팀 협력과 지속적인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문제행동과 건강관리 지원계획을 작성하고, 질 제고를 위한 평정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정책의 방안을 제시했다.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은 개별화교육 운영 내실화를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며 “정책연구 보고 결과, 토론자 및 청중이 제안한 내용을 반영해 경기도 개별화교육 정책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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