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천지일보 2018.12.21
광주시립교향악단.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천지일보 2018.12.21

김영언 광주시향 부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신영이 협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8일 7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2018 박물관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탄탄한 연주력으로 객석을 감동시키는 호남의 대표 연주단체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이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시향의 ‘찾아가는 연주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대부분의 연주회는 작은 규모로 진행되는 반면 이번 연주회는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됐다.

김영언 광주시향 부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신영이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차이코프스키, 베토벤, 그리그의 곡으로 채워진다.

연주곡은 총 4곡으로 매년 겨울이 되면 떠오르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71a 중 ▲‘작은 서곡‘을 비롯해 베토벤의 ▲‘로망스 2번 F장조, 작품50‘, 북유럽 노르웨이의 감성이 묻어나는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작품40’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여행, 꿈, 환상, 축제와 러시아 민요를 풍성하게 녹여낸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1번 ▲‘겨울여행의 몽상’ 연주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연주회 관람을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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