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재해 예방사업비 128억원을 추가 확보해 재해 예방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2.20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재해 예방사업비 128억원을 추가 확보해 재해 예방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2.20

군민의 안전 확보, 재산피해 예방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재해 예방사업비 128억원을 추가 확보해 재해 예방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재해 예방사업비 국비 예산으로 나산1지구 재해 예방사업, 신광면 송사 재해 예방사업, 5일 시장 재해 예방사업 등 4개 사업, 12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함평군의 내년도 총 재해 예방사업비는 연차사업 ▲구계지구 재해 예방사업(187억 6300만원) ▲고두천 소하천 정비사업(21억원) ▲남악 제천 소하천 정비사업(37억원) ▲학동천 소하천 정비사업(65억 9000만원)과 추가 확보한 ▲나산1지구 재해 예방사업(51억3200만원) ▲5일 시장 재해 예방사업(20억원) ▲신광 재해 예방사업(17억원) ▲송사 재해 예방사업(40억원) 등 총 440여억원에 달한다.

함평군은 사업 규모에 따라 2~3년의 공사 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철저한 공정관리로 재해 위험요소를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재해 예방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중대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해 예방사업은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의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적극적 자연재해 대응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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