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0.16
인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DB

서울도시철도5호선 검단연장

계양~검단~강화 고속도로 반영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1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과 관련 ‘교통 중추망 조기 구축 및 인프라 공급 확대’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서구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는 수도권 내 택지공급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도로·철도망 구축내용이 포함됐다.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경유 노선(한강선)과 계양~검단~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지자체와 협의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과는 달리 수립기준 개선을 통한 ‘선 교통·후 개발’ 강화에 대한 내용에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 문제를 조기에 해결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구 관계자는 “성공적인 검단신도시 및 서북부 제2 버스종합터미널 조성을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관련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경유 및 9호선 공항철도 직결사업’ 시행을 촉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지역주민의 염원을 실현코자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소통행정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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