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18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정종순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8.12.19
(재)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18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정종순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8.12.19

관내 학교 진학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학사업 확대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재)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18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2019년도 장학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0개 장학사업에 총 7억 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별로는 장학생선발, 성적 우수 중학생 관내고 진학 특별지원, 성적 우수 고등학생 교재구입비와 실습비 지원,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중학생 해외한국 역사문화탐방, 외국어 체험센터 운영지원, 고등학교 학력 제고를 위한 관내고 지원, 특별격려 장학금 등의 내용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장학사업의 달라진 점으로는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와 중학생 해외한국 역사문화탐방 선발 학생을 대폭 늘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의 진로 설계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확대했다.

또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비를 전년 대비 15% 올려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이 더욱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예·체능 우수 학생에게 지급되는 특별격려 장학금 예산을 전년 대비 600만원 인상한다.

장학회는 성적우수자들에게 편중됐던 해외비전캠프와 해외한국 역사문화탐방 선발 학생도 예·체능 및 자원봉사 우수 학생들에게 40%를 배정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정종순 (재)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2019년 인재육성 장학사업은 학생들이 몸으로 체감 할 수 있는 해외비전캠프, 역사문화탐방 등을 확대해 우리 지역에 대한 감사와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에 보답하는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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