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9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송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장비 보안문제는 완벽하게 검증돼야 부분”이라고 말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2.1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9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송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장비 보안문제는 완벽하게 검증돼야 부분”이라고 말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2.1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5G 장비 보안문제는 완벽하게 검증돼야 하는 부분입니다.”

19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LG유플러스 송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보안 문제는 당연히 해결돼야 하는 문제”라며 “완벽하게 해결해 드려야 하며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 부회장은 5G 시장 성장 주도를 위한 핵심 요소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3가지를 제시했다.

하 부회장은 “보안문제를 철저히 하기 위해 지난 국감에서 화웨이 기지국의 소스코드를 국제기관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화웨이와는 명백히 만장일치를 이루었고 이미 화웨이는 스페인의 국제 CC 인증기관에 인증을 신청했다”며 “지난 11월에 인증기관에 기지국 소스코드와 각종 기술 관련 자료를 넘겼다. 본격적으로 장비에 대한 보안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 보안문제는 화웨이 뿐 아니라 제가 말씀드렸던 4개 업체 모두에 해당한다”며 “화웨이는 전 세계 약 170개국 이상에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직 어떠한 국가에서도 장비에 대한 보안문제가 제기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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