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발전협의회와 19일 송도 컨벤시아 회의실에서 ‘2018 인천항 발전을 위한 남북경제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간 평화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남북간 경제협력 추진시 인천항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사전 대응체계 구축 및 연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항만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이 모여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발표는 인천대학교 이향숙 교수가 ‘남북경제협력에 따른 인천항의 역할’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 이성우 본부장이 ‘남북물류 협력방향과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학소 교수(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글로벌 경영학과)가 사회를 맡고, 이상근 ㈔남북물류포럼 이사, 최준호 장금성산 부장, 김운수인 인천연수원 박사,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실장, 김칭우 인천일보 부장, 윤희택 인천상공회의소 부장이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김재익 해양항공국장은 “인천항이 남북경제협력의 중심항으로 자리매김 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인천항만공사 및 유관기관간의 협업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인천광역시는 오늘 토론회에서 개진된 각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남북경제협력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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