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보건소가 18일 보건소 3층 보건 교육장에서 영도구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 ⓒ천지일보 2018.12.18
부산 영도구 보건소가 18일 보건소 3층 보건 교육장에서 영도구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 ⓒ천지일보 2018.12.1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 보건소는가 18일 보건소 3층 보건 교육장에서 영도구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도구 치매안심센터는 영도구보건소 1층 필로티를 대상지로 지난 7월 착공해 지난달 375㎡ 규모로 완공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검사를 위한 검진실, 치매 관련 상담 및 보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한 상담실, 치매 환자 낮시간 단기 보호를 위한 쉼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교실이 운영되는 프로그램실, 치매 관련 서적 및 정보집을 비치한 가족 카페로 구성돼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영도구 보건소와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파트너 교육과 관련된 학점인정 교과과정을 2학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영도구 보건소 관계자는 “고신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가족카페 및 치매 환자 치료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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