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18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경남지역 농민·경남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식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18.12.18
한국남동발전이 18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경남지역 농민·경남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식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18.12.18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18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경남지역 농민·경남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 및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농식품부·경남도·KOEN이 체결한 농업·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약에 따라 경남지역 농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고 우선적으로 6개의 사업이 선정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KOEN은 경남지역 지열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파프리카·토마토 5개 농가와 바이오가스 플랜트 기술이 적용된 1개 가축농가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약 5억원을 지원해 연간 약 4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한다. 농가는 막대한 시설투자비의 부담을 줄이고 시설 가동으로 농산물 생산비 절감·품질 향상 등 신소득 창출효과를 거두게 된다.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민·관·공 협업방식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확대를 통해 농업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코자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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