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하은어린이집 원생들이 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저금통’ 동전 29만 6010원을 맡기고 기념사진을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제공: 부평구청) ⓒ천지일보 2018.12.18
18일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하은어린이집 원생들이 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저금통’ 동전 29만 6010원을 맡기고 기념사진을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제공: 부평구청) ⓒ천지일보 2018.12.18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18일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하은어린이집 원생들이 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저금통’ 동전 29만 6010원을 맡겼다고 밝혔다.

사랑의 저금통은 하은어린이집 원생들이 연초에 받은 저금통에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용돈을 모은 것이다. 하은어린이집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착한 일을 해 모은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가르치는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원생들이 모두 지역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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