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 독거가구에 반려식물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는 고독사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저소득 독거가구 260세대에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동별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교육을 수행할 원예치료 자원봉사자를 구성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8.12.18
광주 동구가 ‘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 독거가구에 반려식물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는 고독사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저소득 독거가구 260세대에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동별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교육을 수행할 원예치료 자원봉사자를 구성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8.12.18
 

독거세대 260가구 대상 관음죽 지원
‘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 일환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 독거가구에 반려식물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구는 고독사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저소득 독거가구 260세대에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동별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교육을 수행할 원예치료 자원봉사자를 구성했다.

원예치료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를 동별 3명 이상 모집해 대상가구를 방문하고 전문적인 식물관리방법을 대상자에게 안내·지도해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에 대상자에 지원할 반려식물 관음죽은 관리가 편하고 공기정화 효과 등 수명이 길어 애착형성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반려식물이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의미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통해 독거가구 주민들의 외로움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삶의 변화가 생기길 기대한다”면서 “주민입장에서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쳐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