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17일 공사에서 발주한 주요 건설공사 시공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18.12.17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17일 공사에서 발주한 주요 건설공사 시공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18.12.17

지역 중소건설업체 사업 참여·지역 고용 창출 등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가 17일 공사에서 발주한 주요 건설공사 시공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은 ‘검단신도시 도시시설물 터널공사’와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2-1공구)’ 시공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 동부건설㈜ 및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검단 AB14블럭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 공동사업 시행자인 금호건설(주)과 함께 침체된 지역건설경제 살리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관계부서를 포함한 관내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건설자재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내 건설업체에서 생산하는 자재·장비 사용 확대를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공정한 하도급계약 문화 정착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맺은 사업들은 인천 지역의 대형 건설공사로써 하도급 등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사업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 건설관련 종사자등의 고용창출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본다”며 “최근 어려워진 민생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도로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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