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으로 무장한 외국인들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으로 무장한 외국인들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9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6일인 오늘은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 한파는 오전에 주춤하다가 눈과 비로 인한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전라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차츰 남쪽부터 들어오기 시작해서 오전 중에 남부지방 비와 눈이 내리겠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제주 7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비가 오거나 눈발이 날리는 지역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11도 등을 나타내겠다.

오전 9시를 기해서는 충남 서해안지역에도 비구름 들어올 것으로 보이면서 중부 지방의 눈과 비는 낮 동안에 올 전망이다.

강수의 정도가 약하지만 눈은 약간 쌓일 예정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강원도 산지와 전라도 동부 내륙에 1에서 3㎝ 안팎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전국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대전과 세종, 충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