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윤승아 미니홈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윤승아가 레드카펫 위에서 겪은 굴욕담을 전했다.

윤승아는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상의만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화 <고사2>로 영화제에 초대됐는데 나보다 10살이나 어린 티아라 지연이 의식돼 과감하게 초미니 드레스를 입었다”면서 “그런데 치마가 너무 짧아 손으로 드레스 뒤를 가리고 레드카펫을 걸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윤승아는 “피겨퀸 김연아가 내가 입은 드레스를 입고 방송에 출연했다는 소식에 ‘그래도 내가 먼저 입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연아는 그 드레스에 바지를 같이 입고 있었다”며 “박시연 씨도 같은 의상에 바지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윤승아가  입었던 의상은 초미니 드레스가 아니라 상의였던 것.

한편 이날 방송에는 2NE1 산다라박 박봄, 윤손하, 2PM 우영 닉쿤, 싸이, 가인, 장미인애, 윤승아, VOS 김경록,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