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웨인에 있는 포드자동차 공장의 포커스 차종 조립 라인. (출처: 뉴시스)
미국 미시간주 웨인에 있는 포드자동차 공장의 포커스 차종 조립 라인.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경제전문가의 절반 이상이 오는 2020년부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기업, 금융권, 학계 등 60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7~11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50% 이상이 2020년부터 경기침체(리세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 중 약 25%는 오는 2021년부터, 약 10%는 내년부터 경기침체가 시작할 것으로 봤다.

내년 미국 경제의 최대 위협으로는 27.3%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을 꼽았으며 미 금융시장 혼란(20%), 기업투자 둔화(12.7%),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9%),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7.3%)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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