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대표의장 김홍걸)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건국대학교 법학관 102호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2018동북아문화교류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북아의 냉전 해체와 남북 평화번영의 길’을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회의는 한반도 냉전 해체 및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관계를 살펴보고, 동북아시아 및 국제적 차원의 평화 증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1부 개회식에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의 개회사, 천해성 통일부 차관,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의 축사,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의 환영사가 진행된다. 김 대표상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8년 민화협의 활동성과를 소개하고 2019년 활동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 남북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 1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특강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정의당 한창민 부대표가 참가하는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세션 2는 ‘냉전의 해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관계 모색’을 주제로 김지형 미국 University of Hawaii at Minoa 교수, 김상국 베를린 자유대학 전임 연구교수, 미무라 미쯔히로 동북아경제연구소 주임연구원, 박동훈 연변대학교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신종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이명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정창현 현대사연구소 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14일 둘째 날은 ‘동북아 평화,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특강과 히라이 히사시 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 김경일 베이징대학교 교수, 존 델러리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2세션 문화예술특별공연은 ‘다름 그리고 수용’을 주제로 박영호 강원대학교 교수의 특강, 진도북춤(강은영), 성악가 김성혁, 피아니스트 김철웅, 소프라노 민은홍, 가수 김태곤, 무용가 장옥주 등 정상급 음악인들이 출연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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