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남북평화협력시대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2.11
1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남북평화협력시대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2.11

"인천 중심 남북교류사업과 평화도시 조성" 앞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지난 3일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의 강연에 이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평화의 시대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시·사업소, 군·구 공무원 및 공사·공단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 했으며, ‘남북평화 협력시대’에 인천 공직자들의 자세와 역할 확립, 평화와 번영에 대한 안목을 갖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을 통해 김진향 이사장은 “환황해경제권 중심인 인천의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해 스포츠·문화예술 교류와 강화개성 역사 및 학술분야 교류와 인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교통·통신·전력 등 인프라 건설과 노동집약형 산업, 수입대체산업, 광산자원 개발·대북투자 유망산업 등 인천 선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남북평화 협력시대’에 인천의 역할에 대한 강연은 인천시가 동북아 평화번영의 발판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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