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지일보 2018.12.11
통일부. ⓒ천지일보 2018.12.11

천해성 차관 주재… 광역 지방자치단체 실·국장 참석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2018 하반기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 주재로 진행된다. 정부는 지자체가 추진 중인 남북 교류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관련 성과의 내실을 다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자제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출범한 것으로 통일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광역시도 담당 실·국장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정부 차원에서 유무형의 지원 대책도 강화할 것”이라며 “지자체 교류협력 사업은 관계부처 간 협의 완료 후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사업 협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남북협력기금 지원 등을 통해 지자체 교류협력 사업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일부는 지자체가 연간 사업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지자체별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정부는 지자체의 남북 교류협력이 지자체의 수요에 맞추어 특색 있게 추진되고, 남북관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유무형의 지원 대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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