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한 해상종합훈련 모습 (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 2018.12.10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한 해상종합훈련 모습 (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 2018.12.10

[천지일보 전남=전대웅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훈련성적과 업무실적 평가로 선발하는 ‘2018년 전국 5개 종합우수함정’에 서해지방청 소속 경비함정 3척(대형우수함정 군산해경서 3010함, 소형우수함정 여수해경서 117정과 P-22정)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우수함정은 매년 해양경찰청에서 전국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1년간 훈련과 현장대응실적을 종합해 지방청의 추천을 받아 해경 내부관계자, 해군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척을 선발한다.

금번 심사에서 우수함정으로 선정된 군산해경서 3010함은 지난 9월 중국어선(절령어28925) 화재사고시 승선원 8명 구조로 2018년 생명존중 대상을 수상했다. 소형정 여수서 117정과 P-22정 역시 좌초낚시어선 승객 구조와 응급환자 후송 등의 실적을 각각 인정받아 종합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 우수함정으로 선정된 함정에는 포상금과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구자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실전형 현장훈련을 반복하고 경비함정의 상황대응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서해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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