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2022년까지 1000개 기업 보급

생산성 증가·불량률 감소 등 매출증대 효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0일 인천 서구 소재 ㈜연우(대표 기중현)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도입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개발·제조·유통, 물류 등 생산 전체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능형공장을 말한다.

이번에 방문한 ㈜연우는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등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시장점유율 국내 1위로 인천의 대표적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으로써 생산성 증가와 불량률 감소 등 매출 증대효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공장추진단의 자료에 따르면 평균 45%불량률 감소, 15%원가 절감 및 16%의 납기단축 등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성의 경우에는 30%가 향상되고,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고용이 평균 2.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3단계 지원사업인, 실무교육과 진단컨설팅, 구축비용지원 등을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인천시 전체공장의 약10%인 10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예정이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가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해 3단계 지원사업인, 실무교육·진단컨설팅, 구축비용지원 등을 추진 중에 있다”며 “2022년까지 인천시 전체공장의 약10%인 10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 사진은 행사종료 후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시 인터넷방송’(http://tv.incheon.go.kr/) ‘포토인천’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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