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송도신도시 성당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희망’이란 주제로 인천교구 50주년 기념 대피정 2010 성령치유 기도회가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희망’ 주제로 열려

[천지일보=김정일 시민기자]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송도신도시 성당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희망’이란 주제로 인천교구 50주년 기념 대피정 2010 성령치유 기도회를 열었다.

가톨릭교에서 신앙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운동의 하나인 ‘성령쇄신운동’은 1960년대 후반 미국 듀케인 대학의 평신도 신학교수들과 젊은이들의 기도모임에서 시작됐다.

그 후 한국에 전파된 이 운동은 1980년 성령쇄신대회를 시작으로 활성화됐으며 현재 전국 각 교구별로 성령기도회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인천 교구 설정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령치유기도회가 한국 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와 인천성령쇄신봉사회가 주최해 송도신도시성당에 1000여 명의 신도가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초청강사 미국 성령쇄신위원회 위원이자 라틴아메리카 가톨릭 성령쇄신 자문위원으로 있는 ‘말라그레카·요셉·몬시놀’ 신부의 강연 후 송도성당 오용호 주임신부가 주례하는 특별미사가 이어졌다.

이날 이연수(65, 송도동) 씨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자가 돼, 남은 시간을 힘들어 하고 아파하는 이웃이 주님의 사랑에 머물도록 안내하는 도구로 만들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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