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지난 6일 안산시 고잔동 소재 JL컨벤션에서 탈북민 200여명과 안산단원경찰서 보안계, 보안협력위원회, 경기중부하나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북한이탈주민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천지일보 2018.12.8
안산단원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지난 6일 탈북민 200여명과 안산단원경찰서 보안계, 보안협력위원회, 경기중부하나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북한이탈주민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18.12.8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지난 6일 안산시 고잔동 소재 JL컨벤션에서 탈북민 200여명과 안산단원경찰서 보안계, 보안협력위원회, 경기중부하나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북한이탈주민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변보호관과 탈북민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터놓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나은 삶에 대한 덕담을 주고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 이모(32, 여)씨는 “평소 먹고살기 바빠 주변사람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는데 연말을 맞아 고향 친구들도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좋은 추억 만들고 간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헌규 안산단원경찰서장은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들에게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적응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탈북민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해 좋은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 모두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 성취하면서 금년보다 한해를 보내자”고 송구영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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