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전남도가 주관한 2018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4000만원을 수상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2.5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전남도가 주관한 2018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4000만원을 수상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2.5

기관 표창과 시상금 4000만원 수상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전남도가 주관한 2018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4000만원을 수상했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앞서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체납액 징수실적, 전년 대비 징수 증가율, 결손처분, 공매, 체납 차량 징수 촉탁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함평군은 지난 5월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9월까지를 과년도 이월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설정했다.

또 징수 가능분과 불가능분을 분석하는 보고회를 지속해서 열어 납부 태만과 같은 징수가능분에 대해서는 읍·면과 함께 합동징수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폐업, 행방불명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병행하는 등 이월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76.59%라는 이월체납액 징수율을 기록하며 전남도 평균 46.4%를 압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민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자주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시행해 조세 정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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