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읍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미숙)가 지난 3일 보드미나누미 나눔 농장에서 저소득층 50가구에게 전할 김장김치을 포장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2.5
벌교읍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미숙)가 지난 3일 보드미나누미 나눔 농장에서 저소득층 50가구에게 전할 김장김치을 포장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2.5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군민의 따뜻한 마음으로 뜨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다.

보성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막자)가 지난 4일 회원 3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가 보성읍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게 전달했다.

지난 11월 29일에는 보성읍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점순)에서 회원 15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평소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취약계층, 독거노인 50가구와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보성읍 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겨울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밑반찬 나눔과 김장김치 나누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벌교읍에서는 벌교읍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미숙)가 지난 3일 저소득층 50가구에 전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사용된 배추 200포기는 희망 드림 협의체의 민·관 협력 자원봉사 프로젝트인 ‘보드미나누미’ 나눔 농장에서 수확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자원봉사회원께 감사하다”며 “올겨울 군민의 뜨거운 이웃사랑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6일에는 율어면 생활개선회(회장 김복순)에서 마을 경로당과 자연마을 등에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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