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5일 무안 고정익항공대를 방문해 고정익항공기 격납고의 사전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 2018.12.5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5일 무안 고정익항공대를 방문해 고정익항공기 격납고의 사전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천지일보 2018.12.5

2019년 2월 무안항공대 운영

[천지일보 전남=전대웅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5일 무안 고정익항공대를 방문해 고정익항공기 격납고의 사전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여수에서 운영 중인 CN-235 2대(B703, B704)와 제주 고정익항공대에서 운영 중인 C-212 1대(B702) 총 3대를 무안격납고로 이동해 동시 격납테스트 결과 안전성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서해해경청장과 본청 항공과장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종사와 정비사들의 현장 고충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해해경청 강진홍 항공단장은 “무안격납고에 고정익항공기 3대가 배치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 항공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해상주권 수호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격납고는 총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11월 19일 준공과 보안 시설 승인을 마쳤다. 오는 2019년 2월부터 양양, 제주, 여수 고정익항공기 각 1대씩 총 3대를 무안국제공항으로 이동 배치해 무안 고정익항공대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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