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내 고장 ‘영월 주소 갖기’ 캠페인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덕포 오일장 입구에서 ‘내 고장 영월 주소 갖기’ 캠페인을 했다.

군은 4만 인구 유지를 위한 인구 유입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지만 사망 인구가 늘고 관외 전출 증가에 따라 5일 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군에 실질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나 주소를 아직 옮기지 않은 주민들과 관내 관계기관, 기업체, 학교, 위생업소 등에 대해 내 일터·직장으로 주소 옮기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거주 또는 직장을 다니거나 상가를 운영하면서도 주소가 이전돼 있지 않은 주민이 많다”며 “내 고장 영월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군민의식과 책임감을 키우고 영월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변화와 도약 그리고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드는 중심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꼭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영월군은 정주 인구 확보를 위해 공교육 활성화, 출산장려, 전입세대지원, 전입 대학생, 귀농·귀촌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12월 4일 현재 영월군 인구는 3만 977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