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댐 망향의 동산 호수길 걷기 코스 구간 중 수몰된 도로에 설치된 조형물. ⓒ천지일보

횡성댐 망향의 동산 호수길 걷기 코스 구간 중 수몰된 도로에 설치된 조형물. ⓒ천지일보

내년 3월 완공, 자연친화적 걷기 코스 총 9km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의 대표 걷는 길로 자리매김한 횡성군 갑천면 망향의동산 일대 횡성호수 길(5구간)이 추가로 조성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호수 길은 망향의동산 일대 4.5km 순환형 코스로 올해 새 단장한 후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짧은 코스에 대한 이용객들의 아쉬움에 따라 약 4.5km 코스를 추가해 총 9km를 조성하기로 했다.

횡성호수길 추가 조성은 이달 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3월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된 4.5km 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흙길과 쉼터, 목교 등이 호수 주변으로 설치되고, 주차장도 확장할 계획이다.

김옥환 감사실장은 “횡성호수 길을 찾는 이용객들이 자연 그대로의 호수길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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