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연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털모자가 달린 패딩을 입은 한 시민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연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털모자가 달린 패딩을 입은 한 시민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수요일인 5일 아침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4일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그러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까지 오르면서 한파주의보가 해제되겠다.

6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남서풍이 불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다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서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당분간 대부분 해안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7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가끔 눈(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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