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접수… 2019년도 행정·복지시설 업무 보조 등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내년도 일반형·복지형·특화형 일자리 분야에 장애인 108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통한 자립을 돕기 위해 2019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장애인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에 따르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남구청 홈페이지 및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관내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운데 만 18세 이상이면서 사업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년에 제공되는 일자리는 남구청 및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업무 보조로 일하는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25명)와 시간제(9명) 일자리, 장애인 시설 및 단체 등에서 업무보조와 환경정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복지 일자리 참여형(34명) 형태로 제공된다.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주 5일 40시간 근무에 월 174만원 가량이 지급되며 일반형 일자리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근무에 87만원 가량이 월급으로 제공된다.

또 복지 일자리 참여형 근로자는 주 14시간(월 56시간) 이내 범위에서 일하며 월급으로 46만원 정도가 지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취업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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