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최근 부광약품주식회사로 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치약 3만개(1억 1550만원 상당)를 기탁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 ⓒ천지일보 2018.12.3
인천 남동구가 최근 부광약품주식회사로 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치약 3만개(1억 1550만원 상당)를 기탁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 ⓒ천지일보 2018.12.3

남동구 소외계층에 기부 ‘올해 2번째 ’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최근 부광약품주식회사(대표이사 유희원)로부터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시린메드 치약 3만개(1억 1550만원 상당) 기탁행사를 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960년 설립한 부광약품은 저소득 장애인과 질환 세대에 대한 후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앞서 지난 8월에도 1억 1000여만원 상당의 치약을 남동구에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치약은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처리한 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부광약품주식회사 황호춘 생활용품사업부 과장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도 “기업체와 주민 여러분들이 보내준 사랑과 온정이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호 구청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기부물품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부광약품㈜와 부광메디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구 차원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해서 발굴해 구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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