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과 서울시향 드림콘서트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1.28
정명훈과 서울시향 드림콘서트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1.28

‘전액 환불 절차 진행’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9일 예정된 ‘정명훈과 서울시향 드림콘서트’ 천안 공연이 취소됐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휘자 정명훈이 건강상 이유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예정된 공연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정명훈은 12월 6~7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정된 공연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정명훈은 올해 초 이탈리아 고속도로에서 타고 가던 차량을 트럭이 덮치면서 부상을 당한 바 있으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요양을 해왔다.

정명훈 지휘자는 “천안 관객들과 공연을 준비해온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몸을 추슬러서 내년에 다시 천안을 찾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예술의전당은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전액 환불해주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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