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연휴가 시작된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방향 서울톨게이트에서 귀성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톨게이트를 빠져나가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차량들. ⓒ천지일보 2018.9.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연휴가 시작된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방향 서울톨게이트에서 귀성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톨게이트를 빠져나가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차량들. ⓒ천지일보 2018.9.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 때문이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30.2원 하락한 1516.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최근 4주 만에 173.5원이나 내리면서 지난해 11월 둘째 주(1512.1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달 29일 1505.2원까지 떨어지면서 1500원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용 경유도 17.4원 내린 1385.1원에 판매되면서 지난 5월 셋째주(1377.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604.4원으로 전주보다 24.8원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는 88.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였다. 이곳은 평균 34.5원 하락한 1476.1원에 판매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31.0원 하락한 1488.2원이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30.7원 내린 1534.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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