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조용병 회장의 모습 (제공: 신한금융지주) ⓒ천지일보 2018.11.30
신한금융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조용병 회장의 모습 (제공: 신한금융지주) ⓒ천지일보 2018.11.30 

3년간 2700억원 지원
그룹차원 사회공헌 실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해 12월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금융취약 계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과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향후 3년간 2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사업은 새일센터 직업교육 참여자 중 취약계층 여성에게 1인당 최대 9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원해 경제 활동 및 사회참여를 독려한다.

또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신용위기에 놓여 있는 금융 취약 계층을 지원한다. 한부모 및 조손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위기에 노출된 가정에는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연간 330명의 소외 계층 및 사회적 의인에 대한 맞춤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 구직 청년들을 위해서는 ‘Global Young Challenger’ 양성 과정으로 총 300명 규모(연간 100명)로 베트남, 일본 등 교육부터 취업까지 전방위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 외에 그룹사 임직원들이 1사 1촌 결연마을(신한은행-오미자 마을, 신한카드-삼배리 마을, 신한금융투자–상군두리 마을, 신한생명–카누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는 상생 활동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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